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일 전북지역 108개 고교에서 치러진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고교생 6만2890명(1학년 2만1065명, 2학년 2만715명, 3학년 2만1110명)이 이번 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 11월 치러질 예정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되는 일종의 모의 평가로, 이번 3월 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다.
올 수능부터 필수 응시과목이 되는 한국사는 4교시에 탐구 영역과는 별도로 치러지며, A·B형으로 나뉘었던 국어는 다시 단일 문항으로 출제된다. 역시 A·B형으로 나뉘어 있던 수학 영역은 가·나형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