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시에서 열렸던 K리그 경기를 찾은 평균 관중은 1만 8000명이다. 따라서 전주시는 개막전에 더 많은 관중들이 몰릴 것을 고려, 주·정차 공간을 마련하고 수송대책을 세웠다.
우선 시는 총 4879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월드컵 경기장 내 800면과 기린대로 400면, 온고을로 400면, 혁신로 800면 등의 노상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경기장 주변에 있는 한국전력과 수자원 부설주차장 300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전주시는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해 전주시와 경찰서, 전북현대구단, 온누리교통봉사대 등 총 190명의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장의 출구도 늘렸다. 경기장 동쪽주차장에서 호남제일문 방향으로 나가는 곳에 임시 출구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혁신로 방향인 중앙광장에서 면허시험장 방향의 진·출입로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과 전북도청을 오가는 셔틀버스 8대도 배치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총 24회에 걸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