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 전북도민 24명당 1명꼴 이용

지난해 도내 11만여회 출동…7만5379명 이송

지난 해 전북도민 24명 중 1명꼴로 119구급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15년 119구급차 이용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119구급차 73대가 총 11만1876회 출동해 7만5379명을 이송했다.

 

도민 24명 중 한 명꼴로 119구급차를 이용한 셈이다.

 

도내 119구급차 1대당 담당 인구는 2만5594명꼴이다.

 

연령대별로는 51세∼60세(17.8%)에서 이송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71세∼80세(15.5%), 41세∼50세(14%)가 그 뒤를 이었다.

 

119구급차 출동장소는 주거장소(52.7%)와 일반도로(14.1%), 주택가(6.8%), 공공장소(5.8%)순 이었다.

 

한편 이송환자가 가진 질병병력은 고혈압(25.8%), 외상성 손상은 교통사고(35.7%), 비외상성 손상은 주취(25.8%)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