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전북 5곳 선정

체육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참여율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에 전북이 5곳 선정됐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서·벽지 초등학교 소재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가 내달 12일 정읍시 수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안군 행안초, 순창군 시산초·동산초, 군산시 오봉초로 10월말까지 총 5개초교에서 운영된다.

 

스포츠 버스 프로그램은 2가지 형태로 ‘우리동네 운동회’와 ‘스포츠버스미디어존’이 있다.

 

‘우리동네 운동회’는 추억의 운동회를 재현한 것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함께 한다.

 

‘스포츠버스 미디어존’에서는 생활체육 및 건강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전문체형측정장비가 마련돼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적합한 운동정보를 제공한다. 가상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오락형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다. 디지털 전시존에서는 터치 스크린을 통해 스포츠 경기규칙과 방법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