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모든 실·과·소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68건의 신규사업과 35건의 계속사업 등 총 103건의 사업에 국비 128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리산 산악철도시범도입 등 73건(요구액 1006억 원)에 대해 중앙부처로부터 국비 지원 가능성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앞으로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타당성을 보강해 재차 중앙부처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해서는 소관부처 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 단계, 국회의 예산심의 단계까지 전북도,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열린 출장결과 보고회에서 “재정이 열악한 우리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담당직원과 실과소장은 긴장감을 가지고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