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디지털 문화대전' 만든다

지역전통문화 원형·발전상 등 정리 /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약

무주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이 10일 디지털 무주문화대전 편찬에 관한 연구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무주문화대전에 수록할 내용을 확인하고 자료 조사, 분석, 정리를 위한 협업, 진행 과정에 대한 공유, 콘텐츠 관리 및 대여, 웹 사이트 유지 관리 등에 대한 역할을 확인했다.

 

디지털 무주문화대전은 기존의 무주군지(2003년 발간)를 개정·증보해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군은 무주 전통문화의 원형은 물론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각 분야별 변화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담아 지역 문화진흥 및 관광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발달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기초 조사와 원고 집필을 시작으로 2018년 2월까지 전자문서 제작과 멀티미디어 수집·제작, 서비스시스템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지 편찬위원 18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디지털 무주문화대전 편찬사업 완료 시까지 게재 내용에 대한 심의업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