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공사장·작업장 안전사고 잇따라

따뜻해진 날씨에 공사장 작업이 활발해지면서 작업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작업·공사장 사고는 54건으로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 4일 오후 2시2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작업장에서 신모 씨(42)가 작업 도중 기계와 기계 사이에 끼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1월 17일 오후 12시55분께는 벌목현장에서 심모 씨(51)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전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에 지반 침하로 인한 이상징후가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장비 착용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