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들어 중앙 부처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국도비 27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중앙부처와 전북도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사업을 비롯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결 정비사업,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U-City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읍면동 복지허브화모델링 선도사업 등 모두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른 총 사업비는 540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262억원, 도비 12억원 등 모두 27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완주군은 지난해말부터 2016년도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와 전북도의 주요 업무에 대한 심층 분석을 마치고 51개 사업에 총 사업비 1463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국도비 731억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서민경제 분야에서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혁신 공모사업에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삼례와 봉동시장이 선정됐고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생강특성화시장 마케팅사업이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또 총 사업비 98억원 규모의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건립과 350억원 규모의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결 정비사업, 11억원 규모의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등이 선정돼 문화관광체험 활성화와 안전한 완주 만들기 조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다목적 육아종합지원센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등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신봉준 기획감사실장은 “중앙부처의 사업추진 방식이 균등배분에서 자율공모방식으로 바뀌면서 지역 발전과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 부처 공모사업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