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교장 문희자) 야구부가 오는 5월 27일 강릉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초등부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군산남초는 지난 13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에서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과 홈런 6개를 때려낸 타선의 활약으로 전 게임 콜드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대표 선발전은 군산남초, 군산신풍초, 전주진북초, 군산중앙초 등 4개 팀이 출전했으며 1차 선발전에 이어 이번 2차 선발전에서도 군산남초가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 선발전에 앞서 군산남초는 지난 1일 군산상고 야구동문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일구회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야구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남초 야구부원들은 정상수업을 하면서 방과후에 야구부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군산남초가 도내 초등 야구의 최강자 자리를 지키는 데에는 지난 2013년 지휘봉을 잡은 박준모 감독의 역할이 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