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2억4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77개교, 1만4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 사용 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급식 주 구입 품목은 감자, 고구마, 무, 양배추, 양파, 오이, 대파, 팽이버섯 등으로 점차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협의회를 통해 공급품목 및 단가를 결정하고, 연 2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해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