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전주시 덕진구 일대 식당을 돌며 식자재를 훔쳐 되판 혐의(상습절도)로 박모 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김모 씨(55·여)의 음식점 냉장고에서 소갈비 5㎏(시가 1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21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전주 버스터미널과 전북대 인근 음식점을 돌아다니며 모두 14차례에 걸쳐 113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