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교 등 3개 향교, 춘기 석전대제 거행

▲ 김제향교 등 3개 향교가 16일 이건식 김제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향교유림,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거행하고 있다.
김제향교(전교 박창규) 및 만경향교(전교 강민석), 금구향교(전교 남병열)는 16일 이건식 김제시장 및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향교유림,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유교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27현(동양5성, 송조 4현, 동국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 돼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을 택해 봉행된다.

 

한편 김제시 관내 3개 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 향교 일요학교 운영(한문, 윤리, 서예, 사자성어) 및 기로연 등을 통해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