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장구 부정수급 점검…전주시 완산구 실태조사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오는 3월말까지 장애인 보장구 부정수급 실태조사 및 변경된 제도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장애인 보장구 지원대상자 중 의료기관의 당일 진료비 청구내역이 확인되지 않은 약 1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부당행위를 한 의료기관과 업체가 적발될 경우 고발 또는 경고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장애인 보장구 4개품목(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수동 휠체어, 맞춤형 교정용 신발)을 지원받아 사용하는 수급자 552명을 대상(보장구 내구연한 미경과자)으로 본인 사용여부 확인 및 이용절차, 변경된 제도에 대해 찾아가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완산구는 장애인 보장구를 지급받은 수급자가 본인이 사용하지 않고 유용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지급됐던 보장구 급여비 일체를 환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