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장애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갔다.
김승수 시장은 16일 휠체어를 타고 전주시청을 출발해 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장애체험에 나섰다. 또 장애인단체와 관련기관을 방문해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장애인 복지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전주시청 앞에서 휠체어를 타고 저상버스로 한옥마을로 이동, 장애인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장애인의 보행권과 이동권, 편의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탈 시설 공동생활가정과 전북여성장애인연대, 한국장애인부모회 전주지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 등을 방문해 장애인과 보호자, 실무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승수 시장은 “장애인들에게는 물리적 장벽과 심리적 장벽이 모두 해소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