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독일전지훈련에 참가할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축구협회는 17일 올 시즌 K리그 고졸 최대어로 평가받는 한찬희(전남)와 김정환, 임민혁(이상 FC서울) 등 7명의 K리거를 포함한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칠레 U-17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인 이상민(숭실대)과 이승모(포항제철고), 윤종규(신갈고), 김진야(인천대건고)등 18세 선수 5명도 이름을 올렸다. 언남고 3학년 공격수 조영욱(17세)은 최연소로 뽑혔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후베닐A(U-19)에서 뛰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안익수 감독은 독일 전지훈련이 끝난 뒤 스페인에서 이승우와 백승호의 경기를 보고 컨디션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축협 관계자는 “독일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 외에도 전지훈련까지 함께하는 일정상 현재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선발하지 않았지만 안 감독이 직접 두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 독일로 출국하는 U-19 대표팀은 26일과 29일 독일 U-19 대표팀과 두차례 친선평가전을 갖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