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경제기관들이 군부대 전역자의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18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중기청, 전주고용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주)효성 등 9개기관과 함께 군부대 전역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단결! 창업훈련 협업 프로젝트’지원을 위한 MOU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원광대와 제7공수특전여단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전북도가 제35보병사단과 함께 참여해 외연을 확대시킨 전국 최초의 군 창업 기초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이다.
도 관계자는 “전역을 앞둔 전북출신 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창업훈련 프로젝트로,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적응 및 창업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훈련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창업훈련 프로젝트는 1단계에서는 창업초기에 요구되는 아이디어 도출과 사업성 분석, 그리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CAD·3D 프린터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이, 2단계에서는 시제품제작과 컨설팅, 사업화 진단 등이 실시된다. 3단계에서는 창업 공간과 자금,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