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청년들의 취업·창업 알선 및 중개 역할을 담당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이 18일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이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고용존’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용존’은 청년들에게 질 높은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일자리를 찾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일자리 팔구사요(220-8945)카페’를 운영, 청년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고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주)효성은 고용존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과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 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청년들에게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벤처·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용존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전주고용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기관과 ‘고용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고용 협의회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중매쟁이’프로그램과 취업 기초체력 배양을 위한 ‘취업트레이너’,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인큐베이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정부는 고용존 활성화를 위해 고용존 구축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북도와 전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학, 고용서비스 기관의 협업을 강화해 취업과 창업 투트렉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