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4억 들여 등산로 정비 추진

진안군이 구봉산을 포함한 관내 4개산, 6개 구간 등산로정비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위험구간마다 로프 난간과 계단, 야자매트를 설치할 예정이며 주요지점에는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다. 마이산 조망점에는 포토존 설치계획도 있다.

 

이번에 등산로 정비가 시행되는 곳은 운장산(해발 1126m)과 구봉산(해발 1002m), 천반산(해발 647m), 성수산(1059m) 등 관내 4개산(총 연장 30㎞)으로 알려졌다.

 

이항로 군수는 “100대 명산인 운장산, 구봉산은 물론 금남호남정맥의 주요 산들까지 총 500km의 등산로 정비를 마무리해 진안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