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유통 전문 화준그룹 회장단, 군산 방문…우수 중기제품 수출 교두보 마련

▲ 지난 20일 중국 화준그룹 주넨시 회장일행이 군산시를 방문, 문동신 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 우수 중소기업제품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산둥성 지모(卽墨)시에 자리한 물류·유통 전문그룹인 화준그룹 주넨시(朱念喜)회장 일행이 군산을 방문했다.

 

주넨시 회장 일행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지모시정부 및 화준그룹의 공식 초청으로 지모시를 방문했던 진희완 시의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 대표단의 방문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이후 지난 2월 말 화준그룹 수입담당 책임자가 방문해 수출입 관련 제반사항 등 현지여건을 실사한데 이어 이번 회장 일행의 방문이 성사된 것.

 

또한 화준그룹은 지난해 7월 중국 개별기업 최초로 보세사업 인준을 취득한데 이어 최근에는 보세무역, 유통사업에 진출해 온오프라인 유통 루트를 완비하고, 중국 내 한국 직구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회장 일행은 21일 문동신 시장과의 면담에서 “조미김과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수출용 전략제품을 군산기업과 같이 협의해 개발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