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산둥성 지모(卽墨)시에 자리한 물류·유통 전문그룹인 화준그룹 주넨시(朱念喜)회장 일행이 군산을 방문했다.
주넨시 회장 일행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지모시정부 및 화준그룹의 공식 초청으로 지모시를 방문했던 진희완 시의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 대표단의 방문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이후 지난 2월 말 화준그룹 수입담당 책임자가 방문해 수출입 관련 제반사항 등 현지여건을 실사한데 이어 이번 회장 일행의 방문이 성사된 것.
또한 화준그룹은 지난해 7월 중국 개별기업 최초로 보세사업 인준을 취득한데 이어 최근에는 보세무역, 유통사업에 진출해 온오프라인 유통 루트를 완비하고, 중국 내 한국 직구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회장 일행은 21일 문동신 시장과의 면담에서 “조미김과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수출용 전략제품을 군산기업과 같이 협의해 개발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