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수도사업장·하수관로 점검

전주시가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사업장과 하수관로에 대한 본격 점검·정비에 나선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3개반 2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4월초까지 배수지와 저수장 등 상수도사업장 16곳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누수 및 절개지의 위험성과 배수지 등 구조물의 손상 여부, 전기시설 및 기계설비의 작동상태, 소모품 수명 등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금암동과 진북동, 노송동 주변 일원의 하수관로 55.3㎞를 정비하는 중앙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 12월까지 4년 동안 추진되며, 3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같은 관을 통해 배출되는 합류식 처리 방식에서,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분류식 하수처리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