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역도 '무더기 메달'

전국실업대회 금6·은2·동1 / 58Kg급 김소희 3관왕 기염

▲ 201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하이트진로(주) 역도팀.

하이트진로(주) 역도팀이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무더기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하이트진로 김소희, 이주희, 문민희는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쓸어담았다.

 

58Kg급에 출전한 김소희는 인상에서 86Kg, 용상에서 110Kg, 합계 196Kg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올랐다.

 

69Kg급 이주희는 인상에서 92Kg으로 동메달, 용상에서 116Kg으로 은메달, 합계 208Kg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75Kg급의 문민희는 인상에서 101Kg으로 금메달, 용상에서 122Kg으로 은메달, 합계 223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관왕을 차지한 실업 1년차 김소희는 하이트진로 역도팀에 입단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여자역도계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용훈 감독은 “동계훈련기간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해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