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128채널 CT 도입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128채널 급의 컴퓨터단층촬영기(CT)를 도입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3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28채널 CT를 도입했으며, CT 도입 전·후의 방사선량에 대한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가 받은 방사선 유효선량이 조영증강 흉부CT의 경우 61% 감소, 조영증강 복부CT의 경우 33% 감소, 저선량 흉부CT의 경우 3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관계자는 “새로운 CT 도입으로 심장(관상동맥)CT, 뇌혈관CT, 대장CT, 저선량CT 등의 고난이도 CT검사가 가능해졌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