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 차관은 현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농식품부, 전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과 규제프리존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한 후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규제프리존’이란 각 시·도별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고 잘 할 수 있는 산업(지역전략산업)을 상향식으로 선정, 해당지역에 한정하여 규제특례와 맞춤형 재정지원을 부여하는 기업투자촉진 정책을 말한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여 차관에게 “김제시가 종자생명산업특구지정과 함께 농생명 규제프리존에 선정됨으로써 종자산업 특화발전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개선과 종자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니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다수의 농생명 관련 연구 지원기관이 입주 하고 새만금, 국가식품클러스터,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농생명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농식품부의 농생명 지역전략산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달 말까지 농생명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육성계획(안)을 작성,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