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여성 생활문화교육

▲ 귀농귀촌여성들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생활문화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여가 및 문화생활 기회가 부족한 귀농귀촌여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생활문화교육을 귀농귀촌여성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1회 바느질공예,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등을 생활문화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이 증가하면서 사회·정책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귀농귀촌여성에 대한 생활문화 욕구 충족에는 정책적 지원이 없었던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여성의 농촌생활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이 귀농귀촌을 함께 하더라도 처하는 상황과 어려움은 다르다”며 “귀농귀촌여성들이 농촌에 정착하고 자신들이 가진 역량과 재능을 농촌사회에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