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학생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지원 신청을 4월 한 달간 접수한다.
시는 보다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가 청년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하는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올해부터 대학생이 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이자(2.7%)를 전액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지원 신청을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라면 전국 어느 대학에 다니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돼 사업 내용을 잘 모르는 대학생이 많다고 보고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40일 동안 관내 대학교와 시 관련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법무과장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시행 첫 해로 1인당 지원 금액이 소액이어서 대학생들의 신청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 문의는 전주시 교육법무과(063-281-53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