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는 운봉 산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지사에 따르면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높이 39m, 연장 204m의 저수지를 만들어 325㏊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착공 3년차인 산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난해까지 70억원을 들여 용지매수 및 기타 공사 준비를 해왔다. 올해는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지사 관계자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산덕지구의 농업용수 부족현상을 완전히 극복해 피해를 받고 있는 농경지를 문전옥답으로 만들어 풍년농사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