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 생강골 나눔가게 "거동 불편한 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장터 개설…수익금으로 구입·전달키로

▲ 완주 봉동 생강골 나눔가게는 25일 완주 봉동 둔산공원에 나눔장터를 개설하고 수익금으로 실버카를 구입, 연말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완주 봉동 생강골 나눔가게가 25일 완주 봉동 둔산공원에 나눔장터를 개설한다.

 

나눔 장터에는 지역주민이 기증한 옷을 재활용해 필요한 주민에게 싼값에 공급하고 수익금은 연말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실버카를 구입, 전달한다.

 

생강골 나눔가게는 지난 2009년부터 옛 봉동읍사무소에 나눔 공간을 마련하고 2014년 40대, 2015년 50대의 실버카를 구입해 전달했다.

 

유민오 나눔가게 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어려운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눔 장터를 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