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사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세계 대학평가 학문 분야별 순위’에서 수의학과와 치의학과가 ‘세계 TOP 100’에 포함돼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의학과와 치의학과는 국내 순위에서 각각 2위와 8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공연예술 분야와 사회정책 및 행정학 분야도 세계 100위권에 들었고 화학공학, 토목 및 건축학, 농·임학, 약학 및 약리학, 재료과학 등도 세계 200위권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국내 순위에서는 공연예술 분야가 전국 9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약학 및 약리학 분야 10위, 기계공학 11위, 생명공학 12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13위, 농·임학 분야 14위, 의학 분야는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학문 분야별 대학 순위는 영국 QS사가 세계 4226개 대학을 대상으로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