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0개 아파트 단지 저탄소생활 실천 협약

전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30개 아파트 단지(1만3273세대) 및 전북 기후·환경네트워크와 가정세대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로 도는 아파트 주민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세대별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고, 아파트에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와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과 상가·학교 등에서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등의 실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기존 그린리더를 활용한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앞으로 시·군별 컨설턴트는 녹색아파트 개별 세대와 지역 상가·학교 등을 직접 방문,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 수칙 실천방법 등을 교육하는 등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도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