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임실읍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위해 30여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28일 충북 괴산군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임실읍이 선정, 오는 2018년까지 국비 8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진 내용은 핵심사업인 해피문화복지센터를 건립, 지역내 사회봉사단체 들을 한곳으로 결집하므로써 협업조정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젊은 세대들의 건전한 쉼터인 ‘청소년의 거리’를 조성하고 시가지 가로경관 등의 정비를 통해 ‘활력있는 농촌’을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는 임실읍 주요 사회단체장과 이장단,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운영위원장 특강과 시설방문, 프로그램 운영상황 등을 둘러봤다.
특히 상호 토론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지향점과 문제점, 개선점 등을 제시하고 아울러 설문조사를 나누는 등 바람직한 발전방향이 의논됐다.
임실읍 장일수 추진위원장은“선진지의 성공사례 전수를 통해 우리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동체 활동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