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FA U-20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인 전주시가 대회 추진 전담부서인 ‘U-20월드컵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박현규 시의회 의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기획지원, 홍보, 시설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월드컵 추진단은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경기장 시설 보수는 물론, 대회 붐 조성과 준비상황 점검 및 행사 지원 등 U-20월드컵 대회 준비 전반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전주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의지를 다지기 위해 U-20월드컵 추진단 사무실을 시청이 아닌 월드컵경기장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 관계자는 “시설 개선 등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20일부터 6월11일부터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전주에서는 개막전을 포함해 총 9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