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용담댐과 옥정호, 동화댐, 부안댐 등 4개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용담댐 58명을 비롯해 옥정호 41명, 동화댐 15명, 부안댐 15명 등 총 129명을 광역상수원 지킴이로 채용했다. 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광역상수원의 안정성 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이들은 수질오염 행위 감시 등 환경감시와 계도,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들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지난해 총 1413건의 환경 감시 및 계도를 실시하고, 24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도 관계자는 “지킴이 활동을 통한 상수원관리지역 내 오염행위 감시와 정화활동 등을 강화하여 수질개선 기여는 물론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맑은 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