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1호 기프트카 주인공이 탄생했다.
자활의지가 뚜렷한 저소득 가정에 차량을 지원, 자립을 돕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현대그룹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공익사업으로, 김제시 제1호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배영미(39·여·김제시 검산동)씨가 선정됐다.
이건식 김제시장 및 문영주 기아자동차 김제지점장, 구미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등은 30일 김제시청에서 기프트카 전달식을 갖고, 제1호 기프트카 주인공인 배영미(39)씨가 성공적으로 운영해주기를 당부했다.
배영미(39)씨는 “창업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금형편상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프트카 행운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어려운 현실에도 자립의 꿈과 창업의 희망을 놓지 않고 달려온 대상자에게 행복한 삶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뜻 깊은 켐페인에 우리 김제시민이 선정 돼 기쁘다”면서 “김제시도 앞으로 자체적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