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도는 4월부터 본관 2층 의무실을 ‘마음정원’심리 상담실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심리상담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심리상담사를 초빙, 매주 1회씩 맞춤형 심리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리 상담실에서는 심리진단검사,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상담, 자녀양육상담, 가정문제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 민원 응대 등 직무상 특성으로 인하여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으로 개인건강 저해는 물론 대민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됐는데, 심리상담실의 운영으로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과 대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