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의 2015 전주 영화기획콘텐츠 제작지원 작품 ‘가족여행’(감독 정종섭)과 2015 전주시나리오 공모전 선정작 ‘자이언트 파이팅’(작가 모성진)이 K-스토리 피칭에 선정됐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진행하는 K-스토리피칭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우수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K-스토리 피칭에 지원한 700편의 콘텐츠 중 영화 분야는 ‘가족여행’(감독 정종섭)과 ‘자이언트 파이팅’(작가 모성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두 작품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K-스토리 피칭 행사에서 영화 제작을 위해 중국 130여개의 제작사와 만난다.
정병각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전주지역의 새로운 영화제작환경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전주의 영화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편상업영화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전주 영화기획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올 5월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