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2일 오후 3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양평FC와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달 26일 FA컵 2라운드 양평FC와의 경기에서에게 연장전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한 전주시민축구단이 이날 복수에 나선다.
특히 시민축구단은 이날 승리로 양평에게 당한 패배 설욕과, 리그 2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시민축구단은 이날 FA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공격적인 축구로 펼치면서 상대를 제압할 계획이다.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규가 상대 골문을 노리고 중원에서는 정민수와 송민우, 정혁이 상대를 압박,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윤문수와 강신명, 신근식은 수비를 맡고, 겁 없는 신인 정동규는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공격 축구를 선보여 지난 FA컵 패배를 설욕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2016 K3리그는 20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총 19라운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