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균형발전 계획수립, 전북도에 강력 대응"

남원서 6개 지역 시장·군수협의회…시·군의장도 머리 맞대

▲ 지난 31일 남원시에서 열린 전북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환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원시

전북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31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순창군의 동부권 6개 시·군 시장·군수뿐만 아니라 시·군의회 의장도 모두 참석했다.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부권 6개 시·군의 상생발전방안과 동부권 국책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동부권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 방향,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분야 확대, 동부권 농업소득분야 보조금 도비지원율 상향 등 그 동안 논의되었던 사항에 대해 동부권 6개 시·군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은 중장기 성장동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과제인 것에 모두 동의하고, 발전계획 수립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전북도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동부권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 간 협력하고 단합해 반드시 동부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