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VR(가상현실) 등 전북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3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진흥원은 앞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 콘텐츠 영역 창출, 지역 콘텐츠 기업 전략적 육성 및 창의 인력 양성,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문화콘텐츠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진흥원은 VR 시장창출을 위한 첨단 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제작지원사업, 국악가상악기 개발을 위한 문화기술 R&D사업, 전통적 소리문화와 첨단 디지털 융합을 통한 소리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소리창조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펼치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출범식 행사에서“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미치는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변화와 소비 유형을 빠르게 읽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