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47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0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하이트진로, 고려아연, SK하이닉스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생명, POSCO, KT, 동양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물산, 고려아연 순매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시가총액상위의 제약과 인터넷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69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7.49포인트(1.10%) 상승한 690.6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57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5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컴투스 순매수했고, CJ E&M, 휴젤, 메디톡스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휴젤, 셀트리온,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카카오, 오스템임플란트 순매도했다.
대외변수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힌트를 볼 수 있는 3월 연방공개시장회의 회의록 공개가 6일에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옐런의장이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회의록에는 금리인상을 주장했던 위원들의 발언과 성명서에 처음 명시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내용들이 공개된다면 그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던 달러인덱스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여서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대내적으로 본다면 7일 발표할 삼성전자의 실적가이던스도 주목해야 될 필요가 있어보인다.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5조 1800억원 수준에서 5조 40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그간 구조조정과 실적에 대한 의문으로 조정을 받았던 에너지, 화학, 철강, 조선, 의료업종의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선진국의 통화정책의 효과에 따른 안도랠리라는 점에서 지수의 밸류에이션의 부담과 추가적인 원화 강세와 주식형 펀드 환매는 증시수급 요인에 부정적이여서 1분기 실적을 확인하기 전까지 좁은 박스권의 모습을 나올 것으로 보여 짧은 등락을 지속할 것을 예상이 된다.
시장은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반대로 실적 전망치가 높아진 만큼 그에 합당한 실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주가에 대한 부담이 클 수도 있는 상황으로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화학, 의료, 유틸리티업종으로 압축해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