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6일(현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사형 집행 건수는 1634건으로 집계돼 전년의 1061건(22개국)보다 54%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앰네스티가 사형 기록을 집계한 198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다만 앰네스티는 이 통계는 사형 집행과 관련한 자료를 ‘국가 기밀’로 취급하는중국은 제외됐으며, 중국 당국은 1000명 이상을 사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