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6일 용지면 일원에서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과 및 용지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은 이날 장신리 일대 농경지 및 야산, 도로변의 미 수거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1000㎏정도를 수거, 마을 공동 집하장에 전달했다.
시에따르면 멀칭 및 고기술 재배 등으로 폐비닐과 폐영농자재가 갈수록 증가 하고 있으나 인력부족 등으로 수거·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농경지 및 농촌생활 환경의 오염 요인이 되고 있다.
용지면 주민 A씨는 “폐비닐은 자연부식이 안되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될 경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수거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지만 현재 농촌에는 노령층이 많아 수거하는게 쉽지 않다”면서 “오늘 이렇게 환경과 및 용지면사무소 직원들이 나서 방치된 폐비닐을 처리해주니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