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읍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3월 초 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호미와 괭이를 들고 자투리땅을 조금씩 일궈 텃밭을 만든 후 6일 거름을 뿌리고 상추와 쑥갓 씨앗을 뿌렸다.
지난해 만경읍사무소에 신규 임용된 김정준 씨는 “임용되기 전 까지 도시에서만 생활하여 농촌이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직접 밭을 일궈보니 참으로 보람차고 즐겁다”면서 ”앞으로 영농일기를 작성하여 우리가 심은 작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