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부안선거구 강상구(정의당) 후보 어머니가 선거운동으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아들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거리지원유세에 나서 아들을 도와달라며 모성애를 통한 눈물로 호소, 유권자들의 가슴을 파고 들고 있다.
강 후보 어머니 A씨는 거리지원유세를 통해 “아들이 서울대 법대를 입학했을 때 정말로 기쁘고 대견스러웠으나 이후 아들이 부모의 뜻과 다른 길을 걸어 솔직히 속상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아들의 뜻을 알기에 (아들이) 선택한 길을 누구보다도 성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면서 “하지만 그 어떤 후보보다도 열정이 있고 국가와 민족, 김제·부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에 이번 총선에서 아들을 지지해준다면 절대로 한눈팔지 않고 지역발전과 서민을 위해 일 할 것이라고 감히 자신하니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