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감사예배 장로 등 고발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에 출마한 익산지역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감사 예배를 열고, 인쇄물을 배부한 혐의로 교회 장로 등 2명을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국회의원 선거 후보 A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감사 예배를 열고, 교회 목사 10명과 신도 등 80여 명과 함께 A씨의 선거 구호를 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공약과 경력 등이 담긴 인쇄물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13일까지는 순수한 목적의 행사가 아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단합대회, 야유회 등은 열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총선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