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과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통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쏟고있다.
산림녹지과(과장 강성식)에 따르면 정읍지역 산림면적은 전체 면적인 6만9266ha의 47%인 3만2610ha로 국유림이 3982ha, 사유림이 2만8128ha, 공유림 500ha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산림휴양복지와 산림 6차 산업 등 지속가능한 산림정책 개발을 위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29~30일까지 양심묵 부시장을 비롯 산림녹지과장 등 관계자들이 국립수목원 등 전국 우수 산림사업 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또 쌍암동 일대 200ha의 부지에 209억원을 투입해 산림휴양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자연휴양림과 산악레포츠, 목재 문화체험장, 산약초 체험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내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대상지 적지조사와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산내면 일원 2778ha 부지에는 140억원을 투입해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구절초테마공원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산림소득 사업과 연계할 계획으로 공모사업 선정기준 중 하나인 사업대상 산주들의 동의를 60% 이상 얻은 상태다.
아울러 5개년 계획으로 옹동면 일원의 시 유림에 밀원수종 67ha를 조성한다. 아까시나무, 옻나무 등을 식재 수종으로 검토 중이며 임도 주변에 경관수종 식재와 함께 체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