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네트워킹을 통한 새만금 투자유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이달 8일 새만금산업단지 홍보관 등에서 다양한 기업과 네트워크를 갖춘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컨설팅업체, 연구소, 은행, 기업 관계자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새만금 현장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삼일 및 동명회계법인, 충정법무법인, 비컨컨설팅, 노무라종합연구소, 우리은행(외자유치팀), 성진에어로, 코스텍 등이다.
도 관계자는 “초청 기관들에게 새만금 투자여건을 정확하게 이해시킴으로서 관련 기업들의 신규투자 및 이전 검토시 새만금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소개토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 기관들은 새만금지역 용지별 개발 현황 및 기업투자 인센티브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들고, 한·중 FTA 산단 내 입주기업과 신시·야미지구 및 고군산군도, 관광레저용지 등 현장을 둘러보며 새만금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탐색했다.
한편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에 따라 입주기업에는 도와 군산시에서 최대 200억원의 투자보조금과 함께 공장기반시설 30억원 등이 지원되며, 입주계약 체결시 투자 가교역할을 한 기관 에는 유치금액에 따라 국내기업은 최고 1억원, 외투기업은 최고 2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