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초등 3학년 교사 대상 벽골제·향교 등 지역탐방연수 실시

▲ 김제지역 초등학교 3학년 교사들이 12일 동헌과 향교 등을 방문, 김제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12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탐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3학년 교사들의 김제지역에 대한 이해 및 지도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이날 교사들은 지역 전문 문화 해설사와 함께 김제문화체육공원 및 성산공원, 동헌, 향교 등을 방문, 문화 해설사로 부터 김제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벽골제 발굴 현장을 방문, 발굴 전문가로 부터 초낭을 이용해 제방을 쌓은 선조들의 지혜를 청취했고, 새만금 2호 방조제의 의의 및 새만금 역할에 대해서도 김제시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교사 A씨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전 미리 김제에 대해 탐방연수를 실시하니 지역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학생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김제가 이런 역사적 의의가 있는 도시라는 것을 새롭게 알았으며, 김제의 미래가 전북의 미래라는 사실도 알게 돼 참으로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