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이 속속 개발 운영되면서 전주가 국내·외 관광객의 주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1박2일 체류형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면서 인센티브를 신청한 여행사는 모두 8개 여행사 153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8개 여행사 가운데 신태창국제여행사, 전국관광, 트랜스코리아투어, 소라여행사, 한태교류센터케이티씨씨 등은 중국과 일본, 태국을 전문하는 여행사로 2개월 만에 1324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국내 여행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아름여행사와 여행스케치여행사도 1박2일 전주 여행상품을 개발해 모두 212명의 여행객을 전주로 보냈다.
2000여명의 국내 관광객을 모객할 예정인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의 전주와 순천, 여수로 떠나는 1박2일 별미 여행상품도 5월 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최근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방송용 촬영을 마쳤다.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중국전문여행사인 스카이항공여행사가 180여명의 중국관광객을 모객해 전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가 HOT(핫, 뜨거운)한 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여행상품개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 태국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인바운드여행사의 상품개발이 속속 이뤄지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올해 1만여명의 관광객이 패키지 여행상품을 통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