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서 금품절도 10대 등 2명 입건

익산경찰서는 12일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을 노려 수 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군(17·전과 4범)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내를 돌며 문이 열려있는 차량을 노려 52차례에 걸쳐 총 5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교를 중퇴한 뒤 사회에서 알고 지낸 사이인 이들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