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소방본부는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500㎡이상 대형 공사장 11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의 적법성 및 의무사항 준수 여부,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 불법 하도급, 불량 소방용품 사용여부 및 화재안전기준 적합 시공 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방특별조사반, 건축민원담당자,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하며, 위반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과태료 부과·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완택 전북도소방본부장은 “대형 공사장의 경우 대형 화재의 우려가 높다”며 “공사장 관계자의 법령준수와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